국제 일반

살해당한 ‘클레오파트라 여동생’ 얼굴 복원

작성 2009.03.16 00:00 ㅣ 수정 2009.03.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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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가 사주해 살해 당한 것으로 추측되는 클레오파트라의 여동생의 얼굴이 오스트리아 연구진에 의해 복원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클레오파트라, 살인자의 얼굴’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2000년 전 살았던 클레오파트라의 여동생인 아르시노에 공주의 얼굴을 복원해 공개했다.

연구팀을 이끈 오스트리아과학원 힐케 투에르 박사는 “클레오파트라의 여동생인 아르시노에 공주의 것으로 추정되는 묘지를 발견하고 유골을 토대로 얼굴을 재구성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의 일원인 법의학전문가들은 아르시노에 공주가 언니 클레오파트라의 사주를 받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을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여동생의 유골을 통해 연구팀은 클레오파트라는 그리스인이 아닌 부분적으로 아프리카의 혈통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했다.

투에르 박사는 클레오파트라의 혈통 등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만큼 이집트 역사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영국 타임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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