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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호건 “전 아내에 살인충동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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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심슨이 이해된다.”

왕년의 미국 프로레슬링 스타 헐크 호건(55·본명 테리 볼리아)이 이혼한 전 부인 린다 볼리아(49)를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헐크 호건은 최근 잡지 ‘롤링스톤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5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O.J. 심슨을 거론하며 “심슨을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헐크 호건은 전 부인 린다가 30살 연하의 새 남자친구 찰리 힐과 만나는 것과 호건의 차나 보트를 운전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19살짜리 소년이 내 차를 몰고, 내 침대에서 아내와 자고 있다.”면서 “모든 것을 범죄 장면으로 바꿔놓을 수도 있었다. 모든 사람들의 숨통을 끊고 싶었다.”며 거친 말들을 쏟아냈다.

금지령 요청과 함께 그는 “찰리 힐이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엄청난 채무액 부담을 우리 가족에게 지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린다는 호건의 요구가 자신과 힐의 사랑을 방해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린다의 갑작스러운 이혼서류 접수로 파경을 맞은 이들은 이후 둘 다 30살 어린 새 애인을 만나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헐크호건과 전 부인 린다 볼리아 이혼 전 모습 (FilmMagic)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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