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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순한 관계?” 헐크 호건 父女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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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순한 관계라니…”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프로레슬링 스타 헐크 호건(57)이 최근 난데없이 딸과의 열애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 헐크와 모델인 딸 브룩 호건(23)이 공개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호사가들에 입에 자주 오르내리면서 루머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루머의 불을 당긴 건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동물보호단체 ‘PETA’의 자선 누드사진전에 참여한 브룩을 위해 아버지 헐크가 응원차 참석하면서다. 이날 헐크는 딸의 누드사진 앞에서 장난기 어린 포즈를 취하며 딸 사진의 민망한 곳을 가리려는 행동을 하기도 했는데 이를 본 일부 사람들은 “다 큰 딸과 아버지의 정상적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호건 부녀의 열애 루머는 2008년에도 한차례 퍼진 바 있었다. 부녀가 2008년 마이애미 해변에서 휴가를 즐길 당시 헐크가 브룩의 엉덩이와 허벅지에 선크림을 발라주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자 부녀의 신체접촉으로는 지나치다는 의견이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오르기도 한 것. 일부는 브룩과 헐크의 부인 제니퍼 맥다니엘(26)의 외모가 흡사하다며 부녀의 관계를 의심했다.

이런 루머에 대해 브룩은 트위터에서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브룩은 “사람들이 우리 부녀를 두고 이런 저런 말을 하는 데 지쳤다. 우리 부녀는 ‘불순한 관계’가 전혀 아니다. 이제 의심은 그만하고 제 할일이나 잘했으면 좋겠다.”고 의심하는 네티즌들에게 일갈했다. 또 브룩은 헐크의 전시회 방문에 맥다니엘이 동행했다는 사실을 거듭 밝히기도 했다.

한편 헐크의 가족은 숱한 스캔들과 자유분방한 행동으로 연예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호건이 31세 연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을 한 데 이어 전 부인 린다 볼리아 역시 최근 딸 브룩의 고교 1년 후배인 20대 남성과 결혼을 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지난해 브룩의 남동생인 닉은 보험에도 들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8개월의 실형을 받고 미국 플로리다 형무소에 수감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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