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여행 오래하면 못생겨진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우주여행을 오래하면 외모가 못생겨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런던대학의 우주생물학자 루이스 다트넬 박사는 “오랫동안 우주여행을 하면 키가 줄어들고 더 뚱뚱해질 뿐 아니라 머리가 더 커지는 등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2009 첸튼엄 과학페스티벌에서 발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이 지구와 환경이 다른 우주에서 장시간 생활하면 그 모습도 변하게 되는데, 그로 인한 신체적인 변화들이 지금보다 외모를 더 추하게 만들 수 있다.

다트넬 박사는 “우주는 극미중력(마이크로 중력)이기 때문에 뼈가 약해지며 키는 줄어드는 반면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몸이 더 뚱뚱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 체온을 유지할 일이 없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줄어들어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으며 눈썹도 잘 자라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무중력 상태이면 두개골에 혈액이 맺히기 때문에 머리와 얼굴이 전체적으로 팽창해 지금보다 더 크게 변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이 같은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 적게는 몇 년, 길게는 몇 대에 이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푸틴, 떨고 있나…美 에이태큼스보다 무서운 ‘우크라 자체 미
  • ‘생존 한계’ 시험할 폭염 온다…‘4월 기온 49도’ 찍은
  • 일본, 어쩌다 이 지경까지…‘트럼프 모자 굴욕’ 논란 휩싸인
  • 순찰 중에 무슨 짓이야…아르헨 남녀 경찰 파면 위기
  • (영상) “결국 선 넘었다”…인도 미사일에 ‘불바다’ 된 파
  • “노스트라다무스 2025년 예언 적중”…예언집에 담긴 내용
  •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
  • (영상) “아마도 세계 기록”…2분 만에 러 미사일 11발
  • “67명 사망한 대참사 잊었나”…‘군 VIP’ 탓에 민간 항
  • ‘게임체인저’라며?…獨 전차 ‘레오파드2’ 알고 보니 우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