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2세 딸 창밖으로 던지려 한 아버지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에서 한 남성이 두 살 난 어린 딸을 창문 밖으로 집어 던지려 한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7일 쓰촨성 청두시에 사는 후씨(36)는 아파트 8층에서 딸의 다리를 붙들고 거꾸로 세운 뒤 “딸과 함께 자살하겠다.”고 주위를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후씨의 옆집 베란다로 들어가 접근을 시도했다. 소방관 첸 룽(22)은 아이를 구하려 난간에 매달린 채 후씨와 사투를 벌였고 두 사람과 아이가 모두 추락할 뻔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3시간이 넘도록 위험천만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야 소방관은 간신히 아이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아이를 뺏긴 후씨는 뛰어내리려 했지만,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곧바로 후씨를 저지한 뒤 경찰서로 연행했다.

후씨의 부인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아침에 남편과 싸운 뒤 화가 난 남편이 약을 먹고 아이와 나를 위협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꾸로 매달렸던 후씨의 딸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의사는 “아이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심리적인 상처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