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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의붓 손녀와 결혼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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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73)과 45세 연하인 의붓손녀의 결혼설이 터져 파문이 예상된다.

프리먼과 손녀인 에데나 하인스(27)의 부적절한 관계를 처음 보도한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두 사람이 곧 결혼식을 올려 정식 부부로 거듭난다.”고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리먼의 가까운 가족이라고 밝힌 측근은 “프리먼이 두 번째 아내인 머나 콜리 리와 이혼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하인스와 결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인스는 프리먼의 첫 번째 부인인 자네트 아데어 브래드쇼의 딸이 낳은 딸이며, 그동안 영화 시사회 등 공식적 행사에 동행해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이어 측근은 “프리먼이 결혼을 원하고 하인스 역시 오래전부터 프리먼의 정식부인이 되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 알려진 것은 프리먼이 두 번째 부인인 머나 콜리 리와 이혼소송을 하면서다.


머나와 그녀의 가족들이 “프리먼이 하인스가 10대인 시절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발각되면서 25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내는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폭로한 것.

프리먼은 결혼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부인이 있는 상태에서 어린 손녀와 바람을 피웠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어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하길 바라고 있다고 측근은 설명했다.

프리먼과 하인스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으며, 성인이기에 부부가 되는데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한편 프리먼은 ‘쇼생크의 탈출’, ‘드라이빙 미스데이지’, ‘세븐’, ‘다크나이트’ 등 영화에 출연했고 골든글러브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표 흑인배우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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