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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불륜으로 이혼 당할 위기

작성 2008.07.03 00:00 ㅣ 수정 2008.07.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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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상 수상에 빛나는 할리우드의 연기파 명배우 모건 프리먼이 24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운명에 처했다.

프리먼의 67세 아내 미너는 변호사에게 “71세의 스타 남편의 불륜으로 더이상 함께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면서 상담을 의뢰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인콰이어러’는 “부인은 모건이 자신의 친구과 은밀한 관계를 지속해 왔다는 것을 알고 매우 화가 나 있다.”며 한 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모건은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의 루시어스 폭스 역할에 집중하면서 개인적인 아픔을 치유하려 애쓰고 있다.

모건과 가까운 소식통은 “프리먼은 자신의 결혼 생활이 끝날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는 할리우드의 여전히 잘 나가는 배우지만 이제 자신의 사생활에 좀더 신경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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