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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대통령, 영부인 이름 딴 ‘전용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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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새로 장만한 전용기에 ‘카를라’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영부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최근 장만한 전용기는 프랑스 닷쏘(Dassault)항공이 출시한 ‘팔콘(Falcon)7X’로, BMW가 객실 인테리어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여객기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영부인 카를로 브루니를 위해 비행기 옆면에 ‘카를라 원’(Carla One)이라는 글자를 새기도록 특별히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라 원’ 내부의 모든 좌석은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으며, 레드·화이트·블루톤의 인테리어가 강렬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준다.

부드러운 굴곡으로 외적인 아름다움까지 뽐내는 ‘카를라 원’은 1044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사르코지 대통령 부부는 공식행사가 끝난 뒤 ‘카를라 원’을 이용해 오붓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르코지는 ‘카를라 원’ 외에도 전용기로 쓸 에어버스 330-200을 주문한 상태다.

이 비행기가 도착하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의 보잉 747-200보다는 작지만, 유럽 정상들 중에서는 가장 큰 전용기를 가진 대통령이 된다.

사진=aerospace-technolog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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