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칸 스타일은 머리의 좌우 또는 그 중 한쪽을 바짝 깎거나 삭발을 하고 가운데 부분만 기르는 헤어스타일로, 닭 벼슬을 떠오르게 한다.
다소 충격적인 무어의 이 사진은 남편 에쉬튼 커처가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커처는 “아내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어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무척 마음에 듭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 사진이 포토샵을 이용한 가짜로 밝혀지자 커처는 “여보, 장난이야. 하지만 이렇게 잘라도 멋있을 것 같아.”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무어는 “고마워 내 사랑. 내 머리에 당신 이니셜을 새기면 어떨까?”라고 농담을 던지는 등 여느 부부처럼 달콤한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부는 사적인 사진과 이야기를 트위터로 나눌 만큼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에는 커처가 전 남편인 브루스 윌리스의 결혼식에 비키니를 입고 참석한 무어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데미 무어는 1997년 영화 ‘지 아이 제인’에서 머리를 삭발한 채 열연해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사진=Twitpic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