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작은 바위섬에 있는 그림 같은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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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이웃 때문에 골머리를 썩었거나 팍팍한 도시생활에 염증이 난 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저택이 외신에 소개됐다.

노르웨이 오슬로피오르 섬 근처에 있는 아주 작은 바위섬에 지은 이 저택 주변에는 다른 건물도 사람도 찾아볼 수 없다.

클링스톤 저택(Clingstone Manshion)이라고 이름 붙은 이 집은 1905년 지어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모진 바람과 매서운 파도를 이겨냈다.

20년 간 버려진 집처럼 아무도 찾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1961년 이 집을 사들인 건축가 헨리 우드(78)가 아름답게 개조해 별장으로 탈바꿈 했다.

우드는 침실 18곳 등 방을 23곳이나 두고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멋스럽게 꾸몄다. 방마다 창문을 크게 만들어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집안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름에만 사용할 수 있고 워낙 고립돼 있어 자주 찾지는 못한다는 단점을 보완하려고 그는 한가지 묘안을 내놨다.

매년 전쟁기념일을 홈커밍데이로 만들어 외부 손님들을 초대하는 것.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곳에서 캠프를 즐기면서 집수리를 한다고 우드는 말했다.

한편 집주인은 이 집을 한화 약 500만원 (3600달러)에 사들였으나 현 가격은 책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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