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턱선과 조각같은 눈을 가진 원조 꽃미남 키아누 리브스(44)가 최근 ‘털복숭이’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잔뜩 구겨진 회색 재킷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흰색 모자를 쓰고 마트에서 나오는 리브스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리브스는 산발에 가까운 단발머리와 얼굴 절반을 가려버린 긴 턱수염을 정리도 하지 않은 채 외출해 팬들이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였다.
데일리메일은 “키아누 리브스가 이런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선적은 거의 없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나 그의 모습을 본 팬들은 “긴 턱수염이 멋지다.”, “그는 완벽하게 찬란하고 아름다운 남자”, “저런 모습마저도 섹시하면서 남자다운 매력이 있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냈다.
한편 지난 해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로 관객과 만난 리브스는 ‘미이라 3’를 만든 롭 코엔 감독과 함께 ‘신밧드의 여덟번째 모험’을 촬영 중이다.
사진=jfx image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