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혜선이 2년 전 두 번째 이혼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서 조영란(하희라 분)의 푼수 언니로 열연하고 있는 김혜선은 19일 오전 방송될 MBC ‘기분 좋은 날’의 녹화에서 두 번째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003년 8년간의 첫 결혼 생활을 접었던 김혜선은 10개월 만에 재혼했으나 다시 2년여 만에 두 번째 결혼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그 동안 김혜선은 가깝게 지내는 동료들조차 이혼 사실에 대해 모를 정도로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서 김혜선은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리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선은 이혼 여부와는 상관없이 “두 남매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