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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경매가 7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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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공룡 중에서도 사납기로 유명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화석이 경매에 나온다.

6600만 년 전 살았던 이 공룡의 화석은 길이 12m, 높이 4.5m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화석 중 하나로 꼽힌다.

‘삼손’(Samson)이라는 이름의 이 화석은 1987년과 1992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사우스다코타에서 발견했다. 총 170개의 뼛조각으로 이뤄졌으며, 거의 완벽하게 보존돼 있는데, 특히 머리 부분은 지금까지 발견한 화석 중 가장 완벽한 상태여서 학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이 화석을 경매에 올리기로 했으며, 이미 모든 운반과 포장 절차가 끝난 상태다.

경매업체 본햄즈&버터필즈(Bonhams&Butterfields)의 관계자 토마스 린드그렌은 “일반인이 아닌 각 국의 박물관이 경매에 참여하길 희망한다.”면서 “최소 낙찰가는 600만 달러(약 73억 8000만원)선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룡 전문가 피터 라르슨은 “경매에 나오는 화석 ‘삼손’은 새로 발견한 종이며, 지금까지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중 가장 크다.”면서 “거의 완벽하게 보존돼 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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