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 1살짜리 아기 뱃속에 태아가…‘경악’

작성 2009.09.09 00:00 ㅣ 수정 2012.07.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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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된 아기 뱃속에 또 다른 아기가 자라고 있다?

중국의 1살짜리 아기가 출산에 임박한 임산부처럼 배가 잔뜩 불러있다. 혹시 병 때문에 부풀어 오른 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놀랍게도 아기의 뱃속에는 또 다른 아기가 자라고 있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 살고 있는 사진 속 강멍루라는 여자아기는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확인된 결과 뱃속에 정말 태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태아는 강멍루의 아이가 아니라 ‘태아 속의 태아’로 추정되고 있다.



‘태아 속의 태아’란 엄마 자궁 속에서 강멍루와 함께 수정 된 쌍둥이 중 다른 태아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 채 쌍둥이의 몸에 붙어 기생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강멍루의 가족들은 충격 속에 수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아 속의 태아’ 증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에 살고 있는 30대 남성이 ‘태아 속의 태아’ 때문에 입덧과 복통에 시달린 바 있으며, 지난해 말 사우디아라비아의 1살짜리 여자아이가 같은 증상으로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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