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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만에 8만 마리 ‘찍’ 쥐잡기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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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방글라데시 농부가 한 달에 들쥐 8만 마리를 잡아 ‘2009년 들쥐잡기 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다카에 사는 모카이룰 이슬람(40)은 들쥐 8만 3450마리를 죽여 경쟁자 500여 명을 물리쳤으며 부상으로 컬러 TV를 받았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농장을 경영하는 이슬람은 자체 개발한 쥐약으로 쥐를 잡아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노이쿠버 카메이카(40)가 세운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 넘었다.

그는 “쥐잡기 대회에서 상을 받아 정말 영광”이라면서 “들쥐는 농부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다. 쥐잡기를 적극적으로 해 돈을 많이 절약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한 해 들쥐 수백만 마리가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되는 농작물 10%를 황폐화 시킨다. 2007년 남동부 치타공 논은 들쥐의 습격을 받아 농작물이 싹쓸이 당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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