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軍 ‘M-1’ 소총 역수출에 美네티즌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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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예비군용으로 보관중이던 미국산 총기를 미국에 역수출하려는 계획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23일,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군용으로 보관중인 총기 약 10만 8000여정의 미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관총기 수출은 두번째로, 첫번째 수출은 지난 1986년부터 1994년까지 이뤄졌다.

수출이 추진 중인 총은 ‘M-1 개런드’(Garand, 사진 위)와 ‘카빈’(Carbin) 소총으로 6.25 전쟁 전후 미국에서 대량 도입돼 사용돼 왔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와 특히 미국의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총기소유가 가능한 미국에서 개런드와 카빈소총은 골동품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

미국 네티즌들은 한국의 예비군 제도를 언급하며 “보관중인 총들은 전시에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다.”며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에 수출된 총기를 입수했던 네티즌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의 네티즌들은 좀 더 현실적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단가가 너무 싸다며 좀 더 가격을 올릴 것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

현재까지 알려진 수출 가격은 개런드 소총이 약 220달러(약 26만 원), 카빈소총이 약 140달러(약 16만 원)다.

네티즌들은 “개런드 소총은 현지에서 약 900달러(약 100만 원)내외로 거래된다”며 가격이 너무 싼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부는 “6.25전쟁 당시 공여되다시피 들여온 총들을 더 비싸게 되파는 것도 문제”라며 “운송비 등을 고려했을 때 50년 된 총치고는 괜찮은 가격”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개런드와 카빈 소총은 2차대전과 6.25전쟁 당시 미군과 연합군의 주력소총으로 각각 600만정 이상 생산되어 전세계에 공급됐다.

우리나라 역시 1978년까지 개런드소총을 사용했으나 베트남전 이후 M-16 계열 소총이 보급되면서 도태됐다. 하지만 카빈의 경우, 지금도 향토 예비군 훈련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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