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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기네스 펠트로, 부부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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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두 할리우드 미녀배우가 영화 속 부부로 캐스팅됐다. 바로 니콜 키드먼과 기네스 펠트로다.

니콜 키드먼은 영화 ‘대니쉬 걸’(The Danish Girl)에서 성전환 화가 역을 맡아 펠트로와 ‘女-女 부부’를 연기한다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대니쉬 걸’은 세계 최초 남성 트랜스젠더인 에이나르 베게네르의 삶을 그린 영화다. 에이나르의 아내 그레타 역은 당초 샤를리즈 테론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뒤늦게 펠트로가 확정됐다.

이번 영화는 화가와 모델로 만난 부부가 여성 복장도착 관계를 갖다가 결국 남편에게 성전환 수술을 시킨 실제 사건을 다뤘다. 에이나르는 1931년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을 받고 사망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에버쇼프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루신다 콕슨이 각색했으며 ‘렛 미 인’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출 역시 ‘숍걸’의 아난드 터커 감독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알프레드슨 감독으로 교체됐다. 2010년 개봉 예정이며 구체적인 촬영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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