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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에 예수 형상” 호주 여성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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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호주 여성이 바나나 껍질에서 예수의 얼굴을 봤다고 주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지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이사 스윈튼(39)은 디저트로 과일을 먹다가 뭔가 익숙한 이미지가 보이는 바나나를 발견했다. 검은 반점이 흔히 알려진 예수의 인상처럼 턱수염과 긴 머리를 가진 사람처럼 생겨있던 것.

그는 이 반점들을 자세히 보고는 “세상에! 바나나에 예수의 모습이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전에 욕실 거울이나 바닥의 물기에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던 스윈튼은 이 바나나의 형상도 신성한 것이라고 믿었다.

스윈튼은 이 ‘신성한 바나나’의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일부는 “원숭이 같다.”며 놀리기도 했지만 그의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그는 “바나나의 반점은 처음 사왔을 때엔 없었으나 보관 중에 생겼다.”면서 반점을 보고 구입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이 사진을 보도한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현재 이 바나나는 스윈튼의 아이가 먹어버려서 사진만 남았다.”고 밝혔다.

사진=레이사 스윈튼 페이스북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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