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교회가 팝스타 레이디 가가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反)동성애자 운동가 프레드 펠프스 목사가 이끄는 캔자스주 웨스트보로 침례교회는 지난 22일 발표한 ‘신은 레이디 가가를 싫어하신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그의 활동이 신에게 대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회가 레이디 가가를 비난한 것은 그의 동성애자 권리 옹호 활동 때문. 펠프스 목사는 동성애자 권리를 인정하는 것은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해 왔다.
교회 측은 “레이디 가가는 신에게 대적하는 무리를 부추겨 신성한 기준을 왜곡하려 한다.”면서 “팬들을 타락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난했다.
원색적인 비난으로 계속된 성명서는 “지옥에 갈 것”(You‘re Going to Hell)이라는 말로 끝난다.
이 성명서에서 교회측은 레이디 가가의 내년 1월 7일 미주리 주 공연장에서 피켓 시위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자신의 양성애 성향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레이디 가가는 무대에서 동성애 코드 퍼포먼스를 펼치기는 하지만 실제로 여성 파트너를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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