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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하녀’ 서 전도연과 불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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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의 샛별’ 서우의 사이에 선 남자가 된다. 이정재는 전도연과 서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하녀’(감독 임상주·제작 미로비전)의 리메이크작에 출연을 확정했다.

26일 이정재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정재가 25일 오후 ‘하녀’의 제작사 측과 세부 조율을 마치고 최종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녀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친 ‘하녀’는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하녀’는 한국 스릴러 영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원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한 여인이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 주인 남성과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평온했던 가정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정재는 극중 아내와 하녀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남편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하녀 역의 전도연과 어린 아내 서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사이에서 세밀한 감정 묘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스릴러 영화의 교과서로 불리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세계적인 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사랑을 받아 2008년 칸 국제영화제에 공개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하녀’의 리메이크작은 내달 크랭크인 해 내년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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