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새해 첫 임무에 나선 기동헬기 ‘UH-60’

작성 2010.01.07 00:00 ㅣ 수정 2010.01.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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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예하부대를 동원해 경인년 새해의 첫 임무비행을 실시했다.

충북 음성의 육군항공대 기지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AH-1S 코브라 공격헬기 2대와 UH-60P 블랙호크 기동헬기 6대가 동원돼 실전처럼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적진에 대한 공중강습 임무를 받은 기동헬기대대의 비상소집과 함께 시작됐다.

임무브리핑과 출동신고를 마친 조종사들은 헬기가 있는 계류장으로 이동해 기체를 점검하며 본격적인 출격준비에 들어갔다.

점검을 마치고 서서히 로터가 돌아가자 주변에 쌓여 있던 많은 눈이 흩날리며 눈보라를 일으켰다.

눈보라 속에서 커다란 헬기들이 활주로에 정렬하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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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H-1S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강습임무를 수행할 UH-60P헬기 6대가 병사들을 가득 태우고 활주로를 박차고 떠올랐다.

최저기온이 영하 19도에 이르는 강추위 속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은 UH-60P헬기가 탑승한 병사들을 가상 적지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개시키고 귀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UH-60P헬기는 육군의 주력 기동헬기로, 최대 11명의 병사나 105mm 곡사포를 수송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약 250km/h에 이른다.

이날 새해 첫 임무비행을 실시한 601대대의 정형구 중령은 “육군항공부대는 평소 전투임무 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해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어떤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한치의 빈틈없이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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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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