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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 중 14m ‘하프라인 슛’ 성공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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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방송사고의 일종으로 봐야 할까.

농구코트에서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하던 기자가 ‘우연히’ 14m 롱슛을 성공해 인터넷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돌발 상황이 벌어진 곳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올레드 노스웨스트 고등학교 농구장. 당시 미국 캔자스의 한 방송사에 소속된 기자는 전날 열린 캔자스 지역 고등학교 농구 준결승전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기자는 “전날 열린 대회에서 고등학교 감독이 눈을 가린 채 하프라인슛에 도전해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내용과 관련된 독특한 마무리를 준비했다.

하프라인에서 말을 하다가 끝나면 거꾸로 슛을 쏴 자연스럽게 마무리 하는 것. 당연히 뉴스 영상을 위해 공을 던지는 척만 하려고 한 것이었다.

그러나 기자가 뒤돈 채 하프라인에서 던진 공은 14m를 날아 농구네트를 정확히 갈랐다. 예기치 않게 공이 들어가자 기자는 놀라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긴 적막이 흘렀고 급기야 당황한 여자 스태프가 웃음을 터뜨려 방송사고로 이어졌다.

농구장 해프닝이 담긴 뉴스를 접한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재밌었다.”, “기자는 농구선수로 전향해야 할 것 같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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