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차세대 중형세단인 ‘508’을 가늠해볼 수 있는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푸조만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표현한 ‘파이브바이푸조’(5 By Peugeot)는 날렵한 라인들을 사용해 기존 푸조 모델들보다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파이브바이푸조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푸조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 콘셉트카는 내년부터 푸조 3008 모델에 탑재될 ‘하이브리드4’(HYbrid4)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163마력의 2.0ℓ 디젤 엔진과 27kW(37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파이브바이푸조는 총 2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성과 친환경성도 뛰어나다. 공인연비는 약 26.3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 당 99g에 불과하다. 또 전기모드로 주행 시에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파이브바이푸조는 다음 달 2일 개막되는 제네바모터쇼에 출품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