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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9살이에요”…체중 150kg ‘초딩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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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에 비해 월등히 빠른 발육으로 몸무게가 150kg인 9세 소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에 사는 잠비크는 딱 벌어진 어깨에 거대한 몸집 등 외모는 영락없는 성인 남성이지만 실제로는 사탕과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다.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어린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코토호프의 키는 160cm이며 몸무게는 무려 150kg다. 발 사이즈도 성인 남성에 맞먹는 260mm다.

소년의 어머니인 넬리아(42)는 “평범하게 태어났으나 다른 아기들보다 두 배 더 빨리 자랐다.”면서 “잠비크의 몸무게 때문에 유모차 바퀴가 여러 번 고장 났다.”고 말했다.

아기 때부터 엄청난 식욕을 자랑한 코토호프는 무럭무럭 자랐고 6세가 되자 급기야 몸무게가 100kg을 넘었다. 또래 보다 4배 더 무거운 놀라운 수치다.

레슬링 선수를 꿈꾸는 코토호프는 “지금 내 모습이 좋아서 살을 빼고 싶지 않다.”면서 “커서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내 소망”이라고 대답했다.

일부 의료진은 소년이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으나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다이어트를 시키지 않을 작정이다.

그녀는 “이런 아들을 낳은 건 신의 축복이기 때문에 살을 빼도록 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아들은 힘도 세고 몸집도 크지만 또래 아이들을 전혀 괴롭히지 않는다.”고 자랑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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