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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유혹하려면?… “목소리를 낮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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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허스키’ 목소리를 가져라!

최근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은 사람들이 이성의 낮은 목소리에 마음을 빼앗기며, 특히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본능적인 저음을 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올브라이트대학과 볼티모어대학 연구팀은 남녀 대학생 45명에게 각각 3명의 이성 사진을 보여준 뒤, 사진 속 인물 중 가장 매력적인 사람과 중간, 그리고 평범한 사람의 순위를 매기도록 했다.

그 뒤 사진 속 3명에게 각각 전화를 걸게 하자,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 때 가장 저음을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은 남녀 모두에게 나타났으며, 목소리를 낮추는 동시에 정신적인 흥분지수도 함께 올라갔다.”면서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은 성관계를 맺는 시기가 빠르고, 더 많은 이성을 만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온화함과 정직함, 호감 등의 이미지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또 이번 실험을 통해 많은 남성들이 높은 음성의 목소리를 가진 여성은 덜 매력적이라고 느끼며, 여성은 목소리가 낮은 남성일수록 사회적인 지위와 매력을 동시에 갖는다고 여긴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장 섹시한 여배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미셀 파이퍼와 안젤리나 졸리, 스칼렛 조한슨 등 허스키한 보이스의 소유자들이 상위권에 랭킹된 결과가 위의 연구결과를 뒷받침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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