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호주, 세계 최초 담뱃갑에 로고ㆍ색깔 전면 금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호주정부가 2012년 1월 부터 담뱃갑에 들어가는 담배회사의 로고, 색깔, 브랜드 이미지를 전면 금지시킨다.

현재 호주담배는 화이트, 블루, 오렌지, 레드등으로 분류돼 판매 되나, 2012년 부터는 모두 무채색이 된다. 담뱃갑 앞면의 브랜드 로고도 사라지며, 담배회사 이름은 아래에 작게 명시될 뿐이다.

기존에 있던 금연효과를 주던 사진은 전면으로 더 크게 배치되며, 금연을 촉구하는 문구도 더 크게 들어갈 예정이다. ‘평범한 담뱃갑(Plain Packaging)’으로 불리는 이 금연운동이 정책에 실제로 반영되는 것은 호주가 최초다.

2008년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들은 ‘실버’, ‘골드’, ‘스무스’(Smooth), ‘마일드’(Mild) 표현이 들어간 담배가 금연이 쉽거나, 건강을 덜 해친다고 생각하며 담배회사는 이것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담배라도 색깔이 들어간 담뱃갑의 담배맛이 더 낫다고 반응했다.

호주는 충격요법 금연 TV광고로도 유명하다. 이같은 적극적인 금연운동에 힘입어 1988년 14세 이상 흡연율(30.5%)이 2007년에는 16.6%로 줄었다.

호주 총리 케빈 러드는 “담배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 색깔등이 청소년 흡연을 권장시킨다.” 며 “2018년까지 흡연율을 10% 이하로 내리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배회사들은 이번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재산권 침해와 상표권 침해를 문제삼아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재 담뱃갑(좌)와 새로운 담뱃갑(우)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