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사람 빼닮은 ‘희귀 잉어’ 7000만원 넘어

작성 2010.07.05 00:00 ㅣ 수정 2012.08.22 18:2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오랫동안 기른 애완동물이 주인의 얼굴이나 성격을 닮는다는 연구가 나온 적은 있지만 사람의 얼굴을 닮아가는 잉어가 발견되는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니었다.

영국 에식스 주 데거넘에 사는 한 남성이 자랄수록 사람의 얼굴을 빼닮는 희귀한 잉어를 최근 발견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렌든 오설리반(44)은 최근 뒤뜰 연못에서 기르는 잉어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잉어 한 마리가 사람의 얼굴을 빼닮았던 것. 동그란 눈 아래에 있는 눈처럼 생긴 무늬, 오뚝하고 긴 코, 선명한 입까지 마치 사람의 이목구비를 그대로 빚은 것처럼 닮았다.

전직 정육점 직원인 그는 “다섯 달 전 잉어를 데려왔지만 지난주에야 잉어의 얼굴을 자세히 봤다. 시간이 흐를수록 얼굴이 더 사람처럼 변하고 있어 놀랍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잉어에게서 인간의 얼굴 문양이 존재한다는 기록은 많이 나와 있으나 실제로 인간의 얼굴을 닮은 ‘인면어’(人面漁)가 발견된 건 드물었다.

희소가치를 따졌을 때 이 잉어의 가격은 무려 7400만원(4만 파운드)이 넘을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은 추측했다.

오설리반은 이 잉어를 당분간 건강하게 기를 계획이다. 그는 “사람을 닮은 잉어가 내 손으로 온 데에는 남다른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잉어와 함께 잘 기르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 34억원 잭팟 터졌는데…카지노 측 슬롯머신 고장 ‘발뺌’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