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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에브라 “나는 한국어 잘한다” 완벽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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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지성(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절친한 팀 동료인 파트리스 에브라(29)가 박지성 유소년축구센터 준공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24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에브라를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허정무 전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이청용(볼턴)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지성은 “오랜 시간 계획해온 유소년 축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한국 소년들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브라 역시 절친 박지성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에브라는 “축하합니다. 박지성”이라며 “나는 한국어 잘합니다. 고마워요. 한국 사랑합니다”이라고 또박또박 말해 박수를 받았다.

앞서 에브라는 한 방송에서 박지성에게 "한국어로 굿바이를 어떻게 하냐"고 묻다가 "나는 바보입니다"라는 박선수의 장난 섞인 답변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에브라는 이번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팀 훈련을 미루고 박지성을 찾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브라는 맨유의 팀 훈련에 조기 복귀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이번 방한 일정으로 훈련 일정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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