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유령

무게가 무려 23kg … ‘괴물’ 암덩어리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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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암 덩어리가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됐다. 수술을 받은 사람은 육중한 암 덩어리를 빼낸 뒤 몸무게까지 쭉 빠져 퇴원했다.

엄청나게 무거운 암 덩어리를 몸에 지니고 산 사람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로마스 데 사모라라는 곳에서 살고 있는 54세 여자다. 지난해부터 복부주변이 꾸준히 팽창하고 몸무게가 급격히 불어나는 등 몸에 이상을 느낀 여자는 최근 병원에서 정말조사를 받았다.

병원은 자궁암 판정을 내리고 수술을 권유했다. 그래서 수술대에 오른 여자의 자궁에선 무게가 23kg에 달하는 암 덩어리가 나왔다. 병원 대변인은 “보통 무게가 4kg 정도면 큰 종양 덩어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큰 암 덩어리는 발견된 전례가 없다.”면서 “아르헨티나 역사상 가장 큰 암 덩어리였다.”고 밝혔다.

수술에 참여한 한 의사는 “의사생활 35년 동안 수없이 암수술을 했지만 이렇게 큰 암 덩어리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수술 전 체중이 140kg까지 불어났던 여자는 암 덩어리를 떼어낸 후 105kg 홀쭉한(?) 몸으로 퇴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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