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번개 5번 맞고도 ‘멀쩡’ …기적? 체질변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한 번도 맞기 힘든(?) 번개를 5번이나 맞았지만 멀쩡한 쿠바의 농부가 최근 현지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번개에 점점 적응이 된 것 같다.”면서 “이젠 웬만한 번개를 맞아도 끄떡없다.”고 자신했다.

현지 언론 쿠바데바테에 따르면 수도 아바나로부터 650㎞ 떨어진 마을 라 훌리아에 사는 호르헤 마르케스가 처음으로 번개를 맞은 건 약 30년 전인 1982년 7월이다. 트랙터를 타고 가다 첫 번개를 맞았다.

5년 뒤인 1987년 그는 2번이나 또 번개를 맞았다. 1988년에 4번째 번개사고를 당하고 1991년에 마지막 번개를 맞았다.

번개는 무서웠다. 첫 사고 때는 머리털이 모두 타고 고막이 터졌다. 하지만 자주 번개를 만나면서 그는 번개체질(?)로 변해갔다. 2번째까지는 실신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갔지만 3번째 사고부터는 번개를 맞아도 의식을 잃지 않았다.

그는 “4번째와 5번째 번개는 좀 약한 편이었지만 3번째는 결코 약한 번개가 아니었다.”면서 “하도 번개를 맞다보니 신체가 번개에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15번이나 살고 있는 집에 번개가 떨어졌다. 번개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푸틴, 지하 뚫고 유럽 침투?…“국경에서 땅굴 12곳 발견”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