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명 포토그래퍼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모델 하이디 마운트(23)는 미국 출신으로, 2007년 당시 스타일리스트였던 남편 숀 마운트(30)와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달 중순 런던에서 열린 런던패션위크에 참석하려 하이디와 함께 영국을 찾은 숀은 아내가 먼저 귀국한 사이 런던에 남아 몹쓸 짓을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9월 20일 새벽 1시 20분경, 당시 파티에 함께 참석했던 여성을 자신이 묵고 있던 5성급 런던 호텔로 유인한 뒤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곧장 체포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현장검증까지 나섰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신고를 한 여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건 당시 하이디는 밀라노에서 패션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일리스트와 모델로서 만나 2007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리암이 있다. 하이디는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표현력과 환상적인 몸매로 패션계를 주름잡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