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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만 50년”…75세 노인 13번째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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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에 나이란 없다!

절도, 방화, 폭행 등 갖가지 범죄로 50년 넘게 수감생활을 했던 영국의 70대 할아버지가 출소 뒤 또 다시 절도를 저질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쉬지 않고 각종 범죄를 저질러 ‘영국의 악마’로 불리는 데니스 오브라이언(75) 할아버지가 고가의 양주를 훔친 혐의로 13번째 철창행이 확정됐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한 고급저택에서 7900파운드(1400만원)상당의 술을 훔쳤다가 DNA 조사로 덜미가 잡힌 할아버지에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노리치 형사법원이 2년 징역형을 선고한 것.

할아버지가 첫 범죄를 저지른 건 19세 때인 5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할아버지가 세상 빛을 본 건 고작 6년으로, 방화, 절도, 폭행, 장물취급, 자택침입, 흉기 소지 등 35건 범죄를 저질러 무려 50년이나 철창에 갇혀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다.

멜라닌 벤 변호사는 “75세의 고령임에도 할아버지는 범죄에 대한 부끄러움을 전혀 갖지 않았다. 스스로 보호시설에 보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범죄 절제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런 행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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