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騎虎之勢? …백사자 등에 올라탄 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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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騎虎之勢(기호지세)’라는 말이 있지만 맹수의 등에 올라타는 것은 확실히 자살행위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맹수들을 마치 애완동물을 다루듯 대하는 사람이 있어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인근의 한 야생동물보호공원을 관리하는 동물생태학자 케빈 리처드슨(34)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백사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힘껏 껴안거나 입안에 손을 넣어 이빨을 확인하고 심지어 등뒤에 올라타 마치 고양이 다루듯 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처드슨 씨는 사자들과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고 심지어 밤에도 사자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사자들을 비롯해 이 공원에서 치타, 표범, 하이에나 등 다양한 맹수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는 리처든슨 씨는 “사랑과 존중으로 그들과 대화하고 돌봐줘서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들은 내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으로 공개된 백사자들의 흰 피부는 유전자 변이로 나타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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