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처럼 앞발을 들고 뛰면서 춤을 추고 집도 지키는 염소가 있어 화제다.
20일 중국 쓰촨지역신문 화시도시보에 따르면 이 지역 남서부 멘주 시의 20개월 된 염소 한 마리가 개처럼 앞발을 들고 춤을 추며 집에선 스스로 경비까지 선다고.
염소의 주인 자오 화이윈은 “처음 염소를 마술쇼에서 선보이기 위해 훈련을 시키게 됐다. 이 염소는 매우 총명해 개처럼 앞발을 들고 뛰면서 춤을 출 수 있고 손님들과 악수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때때로 인근 유기 견들이 집에 음식을 훔치러 오는데 염소가 그들을 쫒아내곤 한다. 만약 염소가 싸움에 이길 수 없다면 집 안으로 도망쳐 내게 도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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