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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분의 1 확률 …희귀 ‘흑백남녀 쌍둥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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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분의 1확률로 알려진 흑백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전 태어난 레오(남자)와 홉(여자)은 1분차이로 태어난 쌍둥이다. 생김새와 키·목소리까지 똑같다는 다른 쌍둥이와 달리 이들은 특별하다. 쌍둥이중 하나는 흑인, 나머지 하나는 백인이기 때문이다.

‘흑백쌍둥이’를 낳은 셔리 웨일스(21)는 태어난 아이들을 본 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들 레오는 자신과 똑같은 검은 피부와 검은 머리·검은 눈동자를 가진 흑인이지만 딸인 홉은 푸른 눈동자와 흰 피부를 가진 백인으로, 전 세계에서 흔치 않게 나타나는 유전 현상이다.

흑백쌍둥이는 부모가 모두 혼혈인 경우 혼혈 여성의 난자에 흑백 피부 유전자가 모두 포함돼 있는 경우 태어날 수 있다.

흑인 유전자를 가진 난자와 정자, 또 백인 유전자를 가진 난자와 정자가 동시에 수정되면 흑백쌍둥이가 나오지만 이 확률은 100만분의 1 뿐이다.

이번에 흑백쌍둥이를 출산한 웨일즈의 남편은 백인으로 알려졌지만 혼혈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웨일즈는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것과, 한명은 남자이고 한명은 여자라는 사실 등은 알고 있었지만 피부색이 다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아이들이 특별하게 자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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