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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승강장 사이에 낀 배우 구조외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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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에 몸이 끼이는 끔찍한 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디온(41)이라는 남성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경 뉴욕의 유니온스퀘어 역에서 내리다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고를 당했다.

지하철과 승강장 사에의 좁은 공간에 발을 헛딛으면서 몸이 꽉 끼인 것.

그는 고통스러움에 몸부림치며 소리를 질렀지만 이를 본 사람들은 “영화 촬영중인가?”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기만 했다.

시민들의 반응에는 이유는 있었다. 마이클 디온은 몇 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였고, 얼굴을 알아본 시민들이 이를 촬영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도저히 연기라고 할 수 없는 ‘리얼한’ 몸부림에 시민들은 신고를 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해 30분 만에 구출될 수 있었다.

당시 이 지하철을 운행담당자였던 재니스 카터는 “지하철이 승강장에 곧 멈추려는 순간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면서 “승강장으로 뛰어나와 보니 한 남성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끔찍한 30분을 보낸 디온은 곧장 인근의 뉴욕시립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외상이 심각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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