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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되고파”…스스로 성전환 청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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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체성 혼란으로 고민해온 영국의 20대 남성이 집에서 스스로를 ‘거세’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 영국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더비셔 체스터필드에 사는 보안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2세 청년이 스스로 집에서 성전환수술을 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전했다.

성전환술은 숙련된 전문의가 환자를 전신마취 시킨 뒤 진행하는 정밀한 수술이지만 이 남성은 성정체성으로 고민하다가 우발적으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놀라운 건 이 남성은 ‘거세’한 지 24시간이 지난 그 다음날에서야 응급실을 찾았다는 사실. 차를 몰고 홀로 병원에 온 청년은 “여자가 되고 싶어서 집에서 성기를 잘랐다.”고 담담히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자른 성기를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공원 주차장에 버렸다고 고백했으며 “끔찍한 고통을 마취도 없이 어떻게 버텼냐.”는 질문에 “예상할 만큼 까무러치게 아프진 않았다.”고 태연하게 대답해 주위를 한번 더 놀라게 했다.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이 남성은 현재 퇴원한 상태다. 의료진은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면서 “감염이나 출혈로 인한 쇼크 위험이 있기 때문에 거세는 절대 시도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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