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제2의 장쯔이 누구?…中명문학원 입학시험 ‘후끈’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공리, 장쯔이 등 중화권을 대표하는 월드스타 여배우를 배출한 중국 북경전영학원의 신입생을 뽑는 입학시험에 각 지방에서 내로라하는 미녀들이 총출동해 화제다.

둥팡자오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경전영학원 내에서 치러진 연기학과 입학시험은 총 30명 정원에 4000명이 넘는 학생이 응시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여학생의 응시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현재 중국 영화계 내에서 청순코드가 대세인 만큼 대다수의 응시자들이 비슷한 콘셉트로 시험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중국의 설리’ 또는 ‘장이머우의 진주’로 불리는 92년생 저우둥위(周東雨·19)도 응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확대보기
이밖에도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 시험장에서부터 주목을 끈 학생들도 있었으며, 이들은 스카우트에 나선 소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현장에서 연락처를 교환하기도 했다.


북경전영학원측은 2009년부터 입학시험을 치르는 모든 학생들에게 메이크업을 금지했으며, ‘생얼’이 아닌 채로 시험장에 들어오는 학생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메이크업을 지우도록 하는 강력한 방침을 시행중이다.

천이(陳浥) 북경전영학원 원장은 “이번 1차 시험은 학생들이 예술인의 기본자질을 가지고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북경전영학원은 유명 배우 뿐 아니라 장이머우, 첸카이거, 지아장커 등 현재 전 세계 영화계를 주름잡는 유명 감독들을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위는 저우둥위, 아래는 북경전영학원 입학시험 응시생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교사가 학생 1000여명 강간, 학대 사진 50만 장 남겨…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지구의 물, 어디서 왔나…NASA, ‘이 혜성’이 가져왔다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