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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녀앵커, 생방송 중 ‘야한농담’ 티격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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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사이즈로 어떻게…”

호주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서 남녀 앵커들이 야한 농담을 주고받아 스튜디오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모습이 포착돼 역대 가장 난감한 방송사고로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해프닝이 벌어진 건 최근 생방송으로 진행된 호주 텐뉴스(Ten News) 도중. 스포츠 기자출신 남성앵커 마크 에이스튼과 미모의 여성앵커 블린다 헤건이 스튜디오에서 남성신체와 관련된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다.

뉴스는 영국의 크리켓 선수 앤드류 스트로스가 런던에서 열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 높이 10cm정도의 트로피를 받고 기쁨에 젖어있는 영상에서 시작됐다.

카메라가 스튜디오를 비추자 에이스튼 앵커는 여성앵커에게 “벨린다, 어떻게 저렇게 ‘작은 게’ 감동을 줄 수 있죠? 난 이해할 수 없네요.”라고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여성앵커에게서 예상치 못한 답변이 튀어나왔다. “그 이유는 마크 당신이 알겠네요.”

난데없는 ‘야한 농담’으로 신체적 특징에 대한 공격을 당한 남성앵커의 굳은 표정으로 한동안 헤건을 응시했다. 반면 헤건은 조금의 당황한 기색 없이 다음 뉴스를 전했다.

’생방송 뉴스 중 묘한 긴장감’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공유사이트 유투브 등에서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뉴스에서 이런 야한 농담은 들은 적 없다.”고 놀라워 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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