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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못보는 개 돌보는 안내견 우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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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지 못하는 개를 인도하는 안내견의 우정이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퍽주에 사는 그라함(60)이라는 시각장애인 남성은 6년간 자신의 눈 역할을 해준 안내견 에드워드가 백내장으로 앞을 볼 수 없게 되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수소문 끝에 앞을 보지 못하는 자신의 개를 안내해 줄 또 다른 안내견 ‘오팔’을 찾았고, 이 개들의 우정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라함의 새 안내견 오팔은 매일 자신의 주인 뿐 아니라 에드워드까지 보살피며 안내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그라함은 “지난 해 11월 에드워드의 백내장이 심해져 두 눈을 볼 수 없게 될 거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면서 “오팔이 오자마자 나와 에드워드를 모두 이끌고 훌륭한 길잡이 노릇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에드워드와 오팔은 마치 남매처럼 서로를 챙긴다.”면서 “감각적으로 익숙한 길은 에드워드가 앞장서고, 오팔이 주위를 살피며 서로를 돕는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앞 못보는 안내견을 또 다른 안내견이 돕는 모습은 흔치 않은 것 같다.”, “동물 사이의 우정에 감동받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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