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日쓰나미 피해 달리는 강아지…네티즌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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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는 사람 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재앙이었다.

일본의 한 마을에 밀려든 쓰나미를 피해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필사의 질주를 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네덜란드 국영방송 NOS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관심을 모은 이 영상에는 검은 강아지 한 마리가 거세게 몰아닥치는 쓰나미를 피해서 앞으로 달렸다가, 뒤로 달리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공에서 촬영된 화면이라 강아지의 정확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쓰나미의 물살을 피해 이리 뛰고 저리 뛰던 강아지는 결국 휩쓸려 사라지고야 말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 luvhockey4ever은 “주인 잃고 헤매는 강아지의 모습에 눈물이 나서 영상을 볼 수가 없다.”고 안타까워 했으며 WinRomanista 41은 “강아지가 기적처럼 꼭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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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쓰나미의 검은 물살에서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개들도 있다. 일본의 TV방송이 공개한 영상에 보면 개 한 마리가 깊은 진흙탕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구조대에 발견돼 놀라움을 줬다. 현재 피해현장에는 구조견들이 투입돼 생존자를 찾고 있기도 하다.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서 사람과 동물은 큰 피해를 입었다. NOS방송은 “많은 사람과 동물들이 살던 마을은 하루아침에 닥친 쓰나미로 지옥으로 바뀌었다.”며 참담한 현장을 설명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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