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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하나 가격이 10억원? 어떤 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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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고급 아파트 한 채는 거뜬히 구입하고도 남을 만큼 비싼 돌 하나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중국 난징시에서 열린 ‘기암괴석’ 경매에 나온 ‘전황석’은 각종 희귀한 암석 97개 중 가장 높은 가격인 580만 위안(약 9억 9600만원)에 낙찰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중국에서 최고의 가치를 자랑하는 수산석(壽山石)의 일종인 전황석은 도장재료로 주로 쓰이며,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에도 최고의 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석중지왕’(石中之王)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고가를 자랑하는 전황석은 특히 청나라 황제인 건륭제가 매우 아끼는 돌이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 ‘황금이득, 전황난구’(黃金易得, 田黃難求) 즉 ‘황금을 얻기는 쉬우나 전황을 얻기는 어렵다’라는 옛말이 있을 만큼 이전부터 귀한 돌로 여겨졌다.

이날 경매에 나온 전황석은 세로 17㎝, 무게 1,560g으로 크기가 비교적 커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계자들은 이 전황석의 표면이 매끄럽고 문양이 자연스러우며 크기가 커서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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