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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양이 강아지를 낳았다”… 中 ‘인증샷’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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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축산업 농가 주인이 자신이 키우던 양이 개를 낳았다고 주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시성에서 농가를 운영하는 류(劉)씨는 최근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얼마 전 태어난 강아지는 눈과 귀, 코 등은 개의 모습이지만 털은 엄연한 ‘양털’”이라면서 “양이 강아지를 낳은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류씨는 자신의 양이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모양새가 약간 다른 새끼를 들어 살펴보니 강아지의 외모가 섞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주장하는 강아지는 양과 개의 모습을 반반씩 섞은 외모지만, 털은 어미로 ‘추정’되는 양과 동일하며 다른 이목구비는 개를 떠올리게 한다.

류씨는 “20년간 양을 키웠지만 이런 일은 겪어본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이 강아지는 양이 낳은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이에 위에궈장 시안성 동물농업과학센터 관계자는 “양과 개는 엄연하게 다른 종(種)이며, 양이 개의 새끼를 갖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견해로서는 류씨의 가축은 개가 아닌 양이며, 다만 유전자 이상 등으로 다른 양과는 다른 외모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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