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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g 역기도 거뜬히…신기록 세운 9살 ‘슈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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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역도에서 인상·용상 같이 역기를 하늘로 번쩍 드는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의 한 소녀가 자신의 몸무게의 두 배나 넘는 역기를 웨이트 트레이닝 기술 중 하나인 스쿼트(squat)로 들어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미국 CBS 뉴스 등 현지 외신은 뉴저지 페어론에 사는 ‘슈퍼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오미 큐틴(9)을 소개했다.

이 괴력의 소녀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생으로 몸무게는 88파운드(39.9kg)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평균 몸무게인 36kg에 비하면 조금 더 근육량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큐틴은 지난 3일 미국 버몬트 버링턴에서 열린 파워리프팅 기관 ‘100% Raw’ 주최 대회의 스쿼트 부문에서 97파운드(44kg)급 등급 여성 부문의 기존 기록인 180파운드(약 81.6kg)을 가볍게 넘기며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20대 후반 여성이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소녀는 웨이트 전문가들도 주의한다는 데드리프트(deadlift) 부문에서도 193파운드(약 87.5kg)짜리 역기를 들어 올려 기록을 세웠다. 이에 나오미가 무제한급의 기록인 201.5파운드(약 91.3kg)을 깰 날도 가까워졌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한편 나오미 큐틴은 지난해에도 이 데드리프트 부문에서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2009년 데드리프트 부문 미국 기록을 세운 부친 에드 큐틴의 셋째 딸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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