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장님 회사 기사→회사 대주주’ 복권으로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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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 대표의 개인 운전기사로 일하다 그 회사의 대 투자자로 인생역전한 중국 40대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쾌보(现代快报)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우시(无锡)시에 사는 류(劉)씨는 평소 복권을 잘 사지 않지만, 2주 전부터 종종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다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류씨의 당첨금은 무려 2040만 위안. 우리 돈으로 34억 원에 달하는 큰 액수다.

그는 복권에 당첨되는 즉시 현재의 생활과 정 반대되는 화려한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달리, 당첨금 중 불우이웃에게 기부한 10만위안을 제외한 모든 돈을 자신이 기사로 일하던 회사에 투자했다.

이 회사의 사장은 “자신의 운전기사가 수 천만 위안을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로 변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류씨가 더 큰 액수를 투자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류씨의 ‘대박’ 사연을 전하며 “류씨가 복권을 산 복권방도 함께 큰돈을 벌게 됐다.”고 전했다.

현대쾌보는 류씨의 복권을 판 복권방이 하루 매출이 수 십배 가까이 오르는 등 덩달아 재미를 보고 있다며 “해당 복권방을 포함해 우시시 자체가 복권당첨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실제 올해 들어 우시시에서 500만위안(약 8억 2500만원) 이상 당첨자가 23명이나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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