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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인 셰르파 ‘21번 에베레스트 등정’ 세계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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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1번 씩이나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산악인이라면 한번은 꿈꾸는 ‘세계의 지붕’ 에베레스트 산(해발 8,848m)에 무려 21번이나 오른 사람이 있다. 바로 ‘슈퍼 셰르파’ 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올해 51세의 네팔인 아파 셰르파다.

아파 셰르파는 11일(현지시간)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해 자신이 가진 세계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번 등정은 산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인, 스위스인 및 다른 셰르파 들과 함께 올랐다.

아파는 12살에 아버지를 여윈 후 곧바로 히말라야 등산가 들의 ‘짐꾼’이 됐다. 이후 1988년 처음 에베레스트 산에 도전한 이래 1990년 첫 등정에 성공했으며 이후 수차례 등정길에 나서 가장 성공확률이 높은 셰르파로도 통한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네팔 국왕에게 훈장도 받은 그는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며 인터넷 비영리법인인 슈퍼 셰르파 닷컴(www.supersherpas.com)을 개설해 얻어진 수익금을 네팔 어린이 교육사업에 쓰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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