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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바닷가서 누드 수영한 의사들, 징역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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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중인 의사들이 이른 아침 바닷가에서 누드수영을 즐기다 경찰에 붙잡혔다. 의사들은 조사를 받은 후 일단 석방됐지만 벌금 또는 징역의 처벌을 받게 됐다.

의사들이 사고를 낸 곳은 브라질의 아름다운 해변도시 리우데자네이루. 현지 언론에 따르면 40대 정형외과 전문의 세 사람이 17일(현지시간) 아침 7시경 코파카바나 바닷가에서 알몸으로 물놀이를 하다 체포됐다.

리우데자네이루는 해수욕장에서의 누드를 금지하고 있다.

이런 규정을 까맣게 몰랐던 의사들은 이른 아침 해변가로 나가 옷을 모두 벗고 바다에 뛰어들어갔다. “남자 세 명이 망칙하게 옷을 벗고 해변가에서 놀고 있다.”는 익명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바로 출동, 세 사람을 연행했다.

의사 세 사람은 경찰조사에서 “아침에 해변가에 사람이 한 명도 없어 마음놓고 누드로 수영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세 명은 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한 네덜란드 출신의 정형외과 의사였다.”며 “전날 파티를 열고 밤을 지새운 뒤 아침에 누드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세 사람이 재판을 받게 된다.”며 “벌금형이 내려지거나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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