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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 번영은 라마의 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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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이 발달한 데는 라마의 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이색적인 연구가 발표됐다.

페루 리마에 있는 프랑스 안데스연구센터는 최근 낸 논문에서 “잉카문명이 농사와 식량비축 기술의 발전 덕분에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은 고고학저널 앤티쿼티에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잉카문명은 곡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게 되면서 인구를 불렸다. 생산의 개념이 확 달라지면서 문명은 발전을 거듭했다.

여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라마의 똥이다. 잉카문명은 라마의 똥을 비료로 사용해 옥수수 등을 수확, 인구증가에 맞춰 식량생산을 늘릴 수 있었다.

중남미 언론은 “잉카문명이 라마의 똥을 기초로 세워진 문명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라마는 남미 안데스 산맥 일대에 서식하는 동물이다. 생김새는 낙타와 비슷하지만 등에 혹은 없다. 원주민들은 아직 라마의 똥을 말려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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