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이 남성의 부인을 차로 들이받으려고 한 중국의 20대 여성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이 영상은 지난 3월 장쑤성 쑤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찍힌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에는 은색 차량에 탄 중년의 여성이 남편과 내연의 관계에 있는 20대 여성의 초록색 승용차를 가로막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중년 여성이 대화를 하자고 다가가자 내연녀는 이를 무시했으며 심지어 여러차례 이 여성을 들이받으려고 돌진해 충격을 줬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유부남의 내연녀로 드러난 ‘첸’이란 여성은 이 남성의 부인 ‘장’에게 고의적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불륜도 모자라 부인을 차로 치려한 이 여성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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