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구글지도가 포착한 ‘화성 괴물체’ 그 정체는?

작성 2011.06.06 00:00 ㅣ 수정 2011.06.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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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아마추어 우주인이 구글지도로 화성표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데이비드 마틴스는 최근 구글과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생산한 웹브라우저 화성지도 ‘구글마스’를 확인하던 가운데 신도니아 지역(Cyndonia region)에서 우주정거장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최근 주장했다.

마틴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는데, 조회수가 20만 건을 뛰어넘을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제의 영상에서 마틴이 지목한 흰색 구조물 표면은 다른 화성의 물체와는 달리 파란색과 붉은색 띠들이 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바이오스테이션 알파’로 이 정체 불명의 구조물을 명명한 마틴스는 이것의 크기가 대략 길이 213m, 폭 45m로 거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곳에 현재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거나 살았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마틴스의 주장에 적지 않은 이들은 이 구조물이 발전소, 생물학 용기 혹은 격납고일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그는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 구조물을 화성에 건설했는지 알 수 없지만 조사할 이유가 분명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이와 관련해 NASA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009년 화성에 해골과 비슷한 물체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가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사건을 예로 들며 “미지의 공간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으로 불거진 소동일 수 있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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